옴니텔(5,030280 -5.27%)은 기획재정부에서 추진 중인 외환이체업 도입에 발 맞춰, '옴니뱅크'를 설립해 핀테크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옴니텔은 사업을 위한 준비를 내년 1분기까지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신설법인인 옴니뱅크는 200여개 국가, 23만4000개 지점에서 현금 인출망을 구축한 말레이시아의 머천트레이드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핵심망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일본의 스미토모상사와도 핀테크 분야에서의 사업영역 확대를 위한 상호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옴니뱅크 추진단은 외환이체업 분야에서 10여년의 경험을 가진 머천트레이드의 기술 등의 흡수·이전을 진행하고 있다. 자금세탁 등 불법거래 예방과 소비자 보호를 위한 운영체계를 구축하고 있고, 해외 거주 동포, 해외 관광객, 소외 계층 등 소비자에게 안정적이면서도 간편한 외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핀테크 회사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다.

옴니텔의 외환이체업 관계자는 "옴니뱅크는 합법적이고 정상적인 외환거래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옴니뱅크는 핀테크 분야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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