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들은 금주 추천 종목으로 내수주와 중소형주를 꼽았다.

6일 이준희 NH투자증권(14,80050 -0.34%) 연구원은 "15~16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투자심리가 위축될 것" 이라며 "대외 변수의 영향을 덜 받는 내수주와 최근 외국인 투자자들이 사들이고 있는 중소형주를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오리온(24,600100 +0.41%), 엔씨소프트(369,0009,000 -2.38%), 녹십자(217,0008,000 +3.83%), CJ대한통운(155,0004,500 +2.99%) 등을 추천했다.

카카오(115,0001,500 -1.29%)는 하나금융투자와 SK증권의 주간 추천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하나금융투자는 "인터넷은행 예비 인가 취득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며 "O2O(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 부문도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증권은 국내 1위 광고사업자인 제일기획(19,050300 +1.60%)을 추천했다. 삼성전자 등 계열사의 광고 매출이 증가하고, 중국법인이 크게 성장할 것이란 이유에서다. 제일기획은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확보해 장기 실적도 좋아질 것으로 분석됐다.
신한금융투자는 CJ CGV(74,900900 +1.22%)를 주목했다. 신한금융투자는 "CGV 중국법인이 예상보다 빠른 성장세로 올해 손익분기점(BEP)을 달성할 것" 이라며 "중국 박스오피스 성장에 따른 수혜를 볼 것"이라고 말했다.

한미약품(492,5002,000 +0.41%)과 대웅제약(190,0004,000 +2.15%) 등 제약·바이오주들도 주간 추천 종목에 포함됐다. 대신증권은 한미약품에 대해 "추가 기술 수출 가능성이 유효하다" 며 "네 차례 대규모 기술 이전을 통해 발생한 계약금으로 사업을 다각화할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KDB대우증권은 대웅제약과 관련, "대웅제약의 올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50.6% 증가하고, 매출은 15.8% 늘어날 것" 이라며 "전문의약품(ETC), 일반의약품(OTC), 수출, 수탁 등이 성장하면서 실적 개선을 이끌 것"으로 내다봤다.

주성엔지니어링(11,400900 +8.57%)(유안타), 대교(7,88030 +0.38%)(SK), 풀무원(145,0001,000 +0.69%)(현대), 한국콜마(80,9001,300 -1.58%)(대신) 등도 증권사들의 추천을 받았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