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급락세로 개장했다.

4일 서울 외환시장에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17분 현재 달러당 1155.50원으로 전일 종가보다 9.1원 내렸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9.7원 내린 달러당 1154.9원에 거래가 시작됐다.

유럽중앙은행(ECB)은 3일(현지시간) 통화정책 회의를 열고 중앙은행에 하루 동안 돈을 맡길 때 적용되는 예금금리를 마이너스(-) 0.30%로 10bp 인하했다.

그러나 통화정책이 시장 기대 수준에 미치지 못하자 국제 금융시장에서 유로화가 크게 오르고 달러화는 급락했다.

박성우 NH선물 연구원은 "이날 환율은 전날보다 크게 떨어져 1150원대로 낮아질 것"이라며 "달러화 상승 동력(모멘텀)이 약해지면서 손절매도(롱스탑) 물량에 하락 압력을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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