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4일 백화점업종에 대해 올 4분기 기존점 성장률이 최근 3년 중 가장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 증권사 남성현 연구원은 "백화점업체는 최근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어 주목된다"며 "4분기 기존점 성장률은 올 들어 가장 높은 수준으로 시장 기대치를 웃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10월 코리아그랜드 세일로 인해 개선된 성장률이 11월에도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현 시점에서 12월 실적을 예측하기 어렵지만 계절적 변수가 우호적이라는 평가다.

12월 실적 성장률을 0%로 가정하더라도 4분기 기존점 성장률은 약 3~4%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2011년 이후 백화점 산업 분기별 성장률이 가장 높았던 때는 2.6%였다.

남 연구원은 "기존점 성장률 회복에 따라 주요 백화점 업체들의 부진한 실적 흐름은 마무리될 것"이라며 "실적 개선 폭은 현대백화점(90,300500 -0.55%) 신세계(389,00018,500 -4.54%) 롯데쇼핑(256,5003,000 -1.16%) 순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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