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00억원 규모

[ 김하나 기자 ]GS건설(46,7001,000 +2.19%)은 바레인 LNG W.L.L.이 발주한 약 7600억 원 규모의 해상 LNG 수입 터미널 프로젝트 EPC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공사기간은 착공 후 총 32개월로 2018년 7월 상업 운전 예정이다.

바레인 수도인 마나마 동쪽 히드(Hidd) 산업단지로부터 4.3km떨어진 해상에 LNG선 및 부유식 원유 저장 선박(FSU, Floating Storage Unit) 접안시설과 LNG 기화설비를 설치하고 이를 해저 파이프라인 및 육상 파이프라인을 통해 가스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바레인 LNG W.L.L.은 바레인 국영석유가스청(NOGA, National Oil and Gas Authority)이 BOOT사업 방식으로 추진하는 본 사업의 계약자로 선정됐다. GS건설은 사업 초기 단계부터 바레인 LNG W.L.L의 EPC 파트너로 참여해 EPC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바레인은 LNG 공급을 통해 자국 내 에너지 수요증가에 대응하고자 본 사업을 추진했다. 2018년 7월 바레인 내 첫 번째 LNG 터미널인 본 프로젝트가 완공되면 하루 최대 8억 입방피트의 천연가스 공급이 가능해진다. 이는 우리나라의 하루 LNG 사용량(44억 입방피트)의 약 20%에 달하는 규모다.

한편 앞서 가진 계약식에는 압둘 후세인 빈 알리 미르자(Abdul Hussain bin Ali Mirza) 바레인 에너지부 장관과 허선행 GS건설 플랜트부문 대표 등을 비롯한 프로젝트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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