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3일 현대기아차(31,3500 0.00%)에 대해 "중국 공장 판매가 확연한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판매 회복 시 자동차부품 업체에도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 증권사 김동하 연구원은 "11월 현대기아차 글로벌 판매는 총 73만8000대 가량으로 전년 동기 대비 5.6% 오르며 3개월 연속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증가세를 나타냈다"며 "국내 공장 판매는 31만7000대로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해외공장 판매가 42만1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10.8% 증가하며 올 처음으로 두 자리수 성장을 기록한 것이 긍정적이라고 그는 말했다.

이는 유럽과 미국 공장 판매가 양호한 가운데 중국 공장 판매가 18만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5% 늘어나는 등 빠르게 회복됐기 때문이라고 봤다.
이달에도 개별소비세 인하 영향, 신차 효과, 중국공장 판매 회복 등으로 이 같은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기존 예상대로 4분기 자동차 구매세 인하와 신차 투입으로 중국 공장 판매가 확연한 회복세를 시현하고 있다"며 "자동차 부품업체들에 대한 관심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실적에 중국법인 기여도가 큰 만도(229,5003,500 +1.55%), 한일이화(8,5800 0.00%), 성우하이텍(5,970170 -2.77%), 현대공업(3,85095 +2.53%) 등을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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