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3일 매일유업(14,250200 -1.38%)에 대해 분유 판매 호조로 중장기 수익성 향상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3000원에서 5만1000원으로 올려잡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윤오 연구원은 "고수익 제품인 분유가 중국에 수출되면서 국내 출산율 하락에도 불구하고 판매 호조가 지속되고 있다"며 "최근 3년간 꾸준히 매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매일유업의 영업이익에서 분유가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만큼 분유 수출을 성장동력으로 보고있다"고 분석했다.
앞으로 흰 우유 판매의 손실폭은 줄어들 것이란 전망이다. 그는 "유가공업계와 낙농업계는 원료 과잉 공급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다"며 "공급 조절을 통한 흰 우유 판매 손실 축소가 예상된다"고 했다.

김 연구원은 "매일유업의 매출 비중이 높은 흰 우유 사업은 수익성에 주기가 있지만, 이익 비중이 높은 분유 판매가 늘어나고 있다"며 "매일유업의 주당순이익(EPS)은 앞으로 3년간 연평균 19.2%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