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2일 LG화학(372,5003,500 -0.93%)에 대해 중대형 전지의 성장으로 이익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35만원에서 40만원으로 올려잡았다.

최지환 연구원은 "4분기 매출은 5조1000억원, 영업이익은 3809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계절적 비수기로 화학과 정보전자 이익이 줄겠지만 전지는 중대형 전지 출하량 증가로 손익 개선이 나타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내년 매출은 21조원, 영업이익은 2조2000억원으로 올해보다 각각 4%, 20% 늘어날 전망"이라며 "캐시카우인 화학 호조에 전지 성장성, 정보전자 턴어라운드(회복)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전기자동차용 중대형 전지 매출은 올해 7000억원에서 내년에는 1조2000억원까지 늘어날 것이라고 최 연구원은 내다봤다.

분기별로는 올해 4분기 닛산 리프, 중국 버스에 이어 내년 2분기 중국 완성차업체, 3분기 미국 GM 볼트 등에 납품을 시작하면서 중대형 전지의 본격적인 매출 증가가 이루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그는 "전기자동차용 중대형 전지의 예상 수주 잔고를 기존 12조원에서 15조원으로 상향 조정한다"며 "이에 따라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40만원으로 올렸다"고 말했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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