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패키지 전문기업 우리이앤엘(1,01010 -0.98%)은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22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진행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우리이앤엘은 이번 증자를 통해 사모펀드가 보유한 약 238억원 규모의 상환전환우선주(RCPS) 잔량 360만주 전량을 상환 후 소각할 계획이며, 내년 신규 사업 강화에도 적극 나설 계획.

우리이앤엘은 상환전환우선주 물량으로 남아있던 오버행(잠재매물 부담) 이슈를 완전히 해소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미래 성장의 기반으로 준비해온 중화권 시장 공략과 조명 및 자동차용 LED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에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는 지난 8월 중국 상하이 지사에 이어 올 12월까지 대만과 심천, 북경에 추가로 지사를 설립 이달부터 중화권 주요 디스플레이 및 조명 고객사에 본격적인 납품을 계획하고 있다.
또 내년부터 중국 현지업체와 합자회사를 통한 차세대 CSP(Chip Scale Package) LED 세계 1위를 목표로 안정적인 칩 확보뿐만 아니라 2011년 진행된 대규모 투자의 감가상각종료 시점 도래로 원가개선 및 수익성 증대까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명 분야에서도 산업용과 특수조명, 자동차에 적용되는 제품 개발 및 검증을 마치고 다양한 조명솔루션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2년 내 조명분야의 매출 비중을 50% 이상 확대하며, BLU 사업 편중을 벗어나 UV(자외선)LED, IR(적외선)LED 등 다양한 LED 사업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겠다는 목표다.

이번 유상증자의 발행예정가는 1230원으로 총 1790만주가 발행될 예정이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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