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신한금융투자는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 이후에도 미국 달러화의 강세 기조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며 국내 증시 수급에는 부정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안현국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번 ECB 통화정책회의에서는 예금 금리 인하와 자산 매입 규모 확대 등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며 "과거 ECB 부양책이 발표되면 모두 유로 약세 요인으로 작용해왔다"고 설명했다.

이달 3일 예정된 ECB 정책회의에서 추가 완화정책 실시 여부가 추가적인 완화 정책이 달러화 강세를 더욱 부추길 것으로 예상된다.

안 연구원은 "ECB의 정책이 모두 유로화 약세를 유도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달러 강세 기조가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며 "달러 강세가 지속되는 한 연내 국내 증시의 추세적인 상승은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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