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160,0002,000 +1.27%)와 기아차(31,350150 +0.48%)가 지난달 판매량 호조 소식에 상승세다.

2일 오전 9시10분 현재 현대차는 전날보다 1000원(0.65%) 오른 15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기아차도 1.61% 상승한 5만6700원을 나타내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달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작년 같은 달보다 12% 증가하는 판매 실적을 올렸다고 전날 밝혔다. 11월 기준으로 역대 최다 판매 기록이다.

현대차 미국법인은 11월 한 달간 6만7대 팔아 전년 동월보다 11.8% 증가했다.
기아차는 11월 국내외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6.8% 증가한 28만6303대를 팔았다.

내수에선 K5와 스포티지 등 신차 판매 호조에 힘입어 12.4% 증가한 5만31대가 팔렸다.

수출은 해외판매 해외생산 분이 약 12% 증가하면서 6.8% 늘어난 23만6272대를 기록했다.

박영호 대우증권 연구원은 "현대차기아차의 11월 내수 판매 실적은 각각 16.9%와 12.4% 증가해 시장점유율 확대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양사 모두 개별소비세 인하와 폭스바겐을 비롯한 수입차 시장 위축의 반사이익을 크게 누리고 있다"고 말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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