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은 1일 강원랜드(28,7500 0.00%)에 대해 "최근 레저세 부과 우려에 주가가 부진했지만 실제 부과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분석했다.

이 증권사 황현준 연구원은 "강원도가 세수확보를 위해 경마, 경륜, 소싸움 등에 국한된 레저세를 카지노까지 확대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며 "하지만 실제 부과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봤다.

그는 "매출의 10%인 레저세가 도입되면 강원랜드가 납부하고 있는 폐광발전기금(세전이익의 25%)이 감소한다"면서 "폐광지역 주민들의 반발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5월과 11월에도 카지노 레저세 도입을 골자로 하는 지방세법 개정안을 입법 발의했지만 폐광지역 주민들의 강력 반발로 무산된 바 있다.

오히려 제2영동고속도로 개통에 따른 접근성 개선과 카지노 레저시설 수요 진작이 앞으로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란 전망이다.

또 복합 리조트형 카지노 입지 구축으로 집객력이 점진적으로 강화되면서 잠재 카지노 수요를 촉발하고 비카지노 부분의 성장성이 부각될 것으로 그는 내다봤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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