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7일 CJ CGV(74,0001,500 -1.99%)에 대해 전세계 스크린 구축 계획이 확대될 경우 기업가치가 최대 11조원으로 커질 수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만5000원을 유지했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CGV는 'CJ 영화산업 미디어 포럼'에서 2020년까지 전세계에 1만개 스크린 구축이라는 비전을 발표했다"며 "스크린 1개당 가치를 11억원으로 추정할 경우 1만개로 확대 시 기업가치는 약 11조원으로 커진다"고 분석했다.

스크린 1개당 가치는 올해 말 예상 스크린 수 2033개로 최근 3개월간 평균 시가총액 약 2조3000억원을 나눠 계산한 추정치다.
현재 4DX 스크린을 포함한 전세계 6개국에서 운영 중인 CJ CGV 전체 스크린 수는 1938개다.

성 연구원은 "2020년 스크린 수를 현실적으로 예상해보면 4046개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추가로 전세계 인수합병(M&A)까지 더해 약 3000개 정도가 늘어나면 전체는 7046개, 총 가치는 8조원 수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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