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은 27일 내년 중국 사업 강화에 따른 해외 부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05만원에서 130만원으로 올렸다. 지금까지 증권사들이 제시한 LG생활건강(1,278,0002,000 +0.16%) 목표주가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박현진 연구원은 "내년은 추가 브랜드 진출과 유통채널 확장에 따라 중국에서 실적이 의미를 갖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해외 사업 확장에 따른 성과가 예상보다 앞당겨 확인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목표주가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해외매출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26%에서 내년 40%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 진출이 예상되는 차기 브랜드로는 차앤박과 VDL 등을 꼽았다.

4분기 실적도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과 매출은 각각 1624억원과 1조36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 16%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박 연구원은 "다소 보수적이었던 4분기 전망치를 수정했다"며 "3분기보다 전 사업부문에서 매출 성장률이 높아질 것으로 가정했다"고 말했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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