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27일 풀무원(144,0001,000 +0.70%)에 대해 미국 법인의 매출 역성장폭이 완화되면서 내년부터 실적이 개선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4만원을 유지했다.

박상준 연구원은 "풀무원 미국 법인은 3분기 매출 성장률이 전분기 대비 3.2%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Ravioli(이탈리아식 만두), 레디 밀 카테고리의 신제품이 채널에 납품되면서 매출 역성장폭이 완화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이에 그간 지속돼 왔던 수익성 우려는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일본의 경우도 기저효과, 구조조정 효과를 바탕으로 내년 이익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국내 사업도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할 것이란 전망이다.

그는 "화물연대 파업 관련 일회성 손실을 제외하면 풀무원식품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성장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영향에도 불구하고 이씨엠디와 푸드머스는 견조한 매출 성장률을 나타냈다"고 강조했다.

이어 "풀무원은 국내 식품 부문에서 건강하고 깨끗한 브랜드 이미지를 바탕으로 좋은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며 "국내 식품 부문의 브랜드 가치와 해외 사업 개선 가능성을 감안해 매수를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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