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6일 고려아연(429,0002,500 -0.58%)과 관련해 아연 수요 부진에 대한 시장 우려가 지나치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에 대한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64만원을 유지했다.

박광래 연구원은 "공급 우위 부담 해소에도 불구하고 수요 부진에 대한 우려가 아연 가격 상승을 제한하고 있다"며 "지난 25일 기준 아연 가격은 톤당 1.581달러로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하지만 "중국에서 자동차 취득세를 인하함에 따라 이 지역 자동차 수요가 다시 살아날 전망"이라며 "이에 따라 아연도금강판의 수요도 함께 늘어나 내년 생산이 올해보다 9.7% 가량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반기부터 감소세로 전환한 상하이선물거래소(SHFE)의 아연 재고를 봐도 현재 수요 부진에 대한 시장 걱정이 지나치다는게 박 연구원의 분석이다.

그는 "내년 가시화될 증설 효과와 아연 가격 상승을 바탕으로 부각될 실적 모멘텀(동력)이 고려아연에 대한 투자 포인트"라며 "앞으로 큰 폭의 주가 하락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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