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증권은 26일 한글과컴퓨터(15,7000 0.00%)에 대해 해외 진출의 성과와 배당성향 증가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8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김태성 연구원은 "해외 진출 노력의 1차 성과를 조만간 중국 아르헨티나를 중심으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내년 초에는 중동 및 유럽지역을 중심으로 신규 오피스의 보급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했다.

최근 한글과컴퓨터는 아르헨티나의 '피버코프'와 클라우드 오피스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킹소프트'와 진행하고 있는 웹 오피스 공급도 곧 결실을 보여줄 것으로 내다봤다.

두 회사 모두 기존 웹 오피스뿐 아니라 신규 오피스에도 관심이 많다는 점에서 해외 진출 성공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김 연구원은 "한글과컴퓨터는 올해 결산 배당으로 주당 400원의 현금배당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며 "올해 초 경영진이 약속했던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배당액 증가를 지킨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난해 기준 29.8%였던 한글과컴퓨터의 배당성향은 올해 6.6%포인트 증가한 36.4%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연말 배당주(株)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시점에 배당성향 증가와 해외진출을 통한 주당순이익(EPS) 성장은 매력적인 투자 요인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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