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26일 한진(25,150600 +2.44%)에 대해 내년은 실적이 수직 상승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5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엄경아 연구원은 "한진은 올해 영업이 지속적으로 부진한 가운데 투자의 한 해였다고 볼 수 있다"며 "내년에는 택배사업부의 영업이익률 개선(1.6%포인트)과 하역사업부 영업이익률 개선(9.9%포인트)이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엄 연구원은 "특히 내년에는 한진의 실적이 드라마틱하게 개선될 것"이라며 주목할 점으로 세 가지를 꼽았다.
그는 "가장 주목할 점은 지분 인수로 새롭게 연결 기업이 된 한진해운부산신항만이 한진만큼 영업이익을 벌어들이는 회사라는 것"이라며 "또 인천컨테이너터미널은 내년 3월 개장 이후 손실 축소, 수익 인식이 나타날 것이고 동남권물류단지도 가동률 상승으로 고정비용이 커버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그는 한진의 내년 매출액은 올해보다 8.1% 증가한 1조 7837억원, 영업이익은 110.7% 증가한 84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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