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25일 붉은 원숭이의 해인 2016년에도 저성장 기조가 여전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를 감안하면 성장성 있는 기업들이 부각되고, 이들의 주가도 할증받을 것으로 봤다.

저성장시대에 오히려 성장할 수 있는 분야로는 가정간편식(HMR) 헬스케어 공유경제·스마트홈·건물관기 전기차 등을 꼽았다.

이상헌 연구원은 "HMR은 이제 인스턴트 식품이 아닌 주식이 되고 있다"며 "1인 가구 증가로 인해 식품에서의 소비 형태가 HMR로 변화하면서 본격적인 확산의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HMR 관련 투자 유망주로는 현대그린푸드(14,900200 +1.36%) CJ(159,5000 0.00%) 신세계푸드(151,0004,500 +3.07%) 농심홀딩스(108,500500 -0.46%) 등을 제시했다.

인구 고령화에 따라 오스템임플란트(57,600600 -1.03%) 인바디(45,700550 +1.22%) 아이센스(29,500500 -1.67%) 등 헬스케어주도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저성장으로 인한 구매에서 임대로의 소비행태 변화(AJ네트웍스(6,890230 +3.45%)), 늘어나는 빌딩임대사업으로 인한 건물관리(에스원(97,400700 +0.72%)), 사물인터넷 확대에 따른 스마트홈 시장 성장(아이콘트롤스(13,10050 -0.38%)), 부동산 개발업의 성장(에스케이디앤디(28,950800 +2.84%)) 등의 수혜를 볼 기업들도 있을 것으로 봤다.

전기차 시장의 개화는 이차전지 관련주의 성장으로 이어질 것이란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올해부터 2020년까지 세계 전기차 판매량은 연평균 27.9% 성장이 예상된다"며 "리튬이차전지 시장은 연평균 31.8%, 전기차용 리튱이차전지는 77.6%에 달할 전망"이라고 했다.

전기차용 리튬이차전지 시장의 성장 속도가 가파른 것은 대당 배터리 사용량이 증가할 것이기 때문이다. 투자 유망주로는 일진머티리얼즈(35,400650 -1.80%) 후성(9,600180 -1.84%) 피엔티(14,200100 +0.71%) 에코프로(39,3001,650 -4.03%) 피앤이솔루션(17,1000 0.00%) 등을 꼽았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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