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은 25일 GKL(27,4001,800 +7.03%)에 대해 중국 정부의 규제가 내년에도 이어지고, 아시아 카지노 시장의 증설 경쟁이 현실화될 수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8000원에서 3만원으로 낮췄다. 배당수익률 등을 감안해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창권 연구원은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매출 감소세는 이어질 것"이라며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수는 예년 수준을 회복했지만, 중국 정부의 반부패 사정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6월에는 중국 공안이 국내 카지노 업체의 현지 마케터를 체포하는 일도 있었다. 이러한 상황을 고려하면 중국에서 공격적인 VIP 마케팅 활동 회복에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김 연구원은 "내년에도 중국 경기둔화와 정부의 강력한 반부패 정책 시행 등 중국 VIP 카지노 수요가 위축될 가능성이 높다"며 "또 마카오가 세계 1위 카지노 시장이 된 이후 싱가포르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에서 카지노가 증설되거나 신설돼, 아시아 지역 카지노 테이블 공급이 늘어나고 있다"고 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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