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24일 포스코켐텍(38,150650 +1.73%)에 대해 중국 전기차 시장이 커지면서 음극재 사업 성장 가능성도 높아졌다며 목표주가를 1만3000원에서 1만6000원으로 올려잡았다. 투자의견은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했다.

장정훈 연구원은 "기존 음극재 사업은 전동공구용 천연흑연 음극재 매출로 성장에 대한 고민이 있었다"며 "하지만 최근 중국 전기차 성장에 따른 재료 소모량 증가가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환경 변화에 따라 회사 측도 음극재 생산 능력을 기존 월 350톤 규모에서 내년 상반기까지 월 550톤 규모로 증가할 것"이라며 "공장 풀 가동에 따른 매출 증대 효과가 두드러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장 연구원은 포스코켐텍의 음극재 매출이 올해 95억원 수준에서 내년 432억원까지 4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사 매출 대비 비중은 3.4% 수준에 그치겠지만, 시장에서 예상했던 것보다 음극재의 전기차용 공급 확대가 빠르게 이뤄지고 있는 점이 긍정적이란 분석이다.

그는 "음극재 매출 비중은 미미하나 국내 유일의 천연흑연 음극재 양산업체라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글로벌 전기차용 음극재 공급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성장 프리미엄을 감안할 수 있는 시기"라고 말했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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