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4일 삼성전기(122,0002,000 -1.61%)에 대해 자동차 전장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유효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7만6000원에서 8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하준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호실적을 주도했던 적층세라믹콘덴서(MLCC)가 전장사업에 진입하고 있다"며 "이미 상위 자동차 부품사에 공급을 개시, 몇 년 내로 자동차, 산업용 제품 비중이 현재 5%에서 10%로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MLCC 연간 매출 1조7000억원 중 현재 자동차, 산업용 제품 매출은 900억원 수준이다.

올해 4분기 실적은 수익성이 낮은 사업을 정리한 탓에 매출이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하 연구원은 "4분기 매출은 1조5550억원으로 전년 대비 15.1% 감소, 영업이익은 626억원으로 81.8% 증가할 것"이라며 "파워, 튜너 등 사업을 정리, 매출은 줄었지만 수익성은 좋다"고 설명했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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