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24일 LG상사(27,5000 0.00%)가 LG그룹 지배구조 이슈의 핵심에 서 있는 회사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8000원은 유지했다.

김동양 연구원은 "LG상사의 범한판토스 인수(51%)에 구광모 상무가 동참(7%)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범한판토스 성장 이후, 기업공개(IPO) 등을 통한 상속세 재원 마련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구 상무는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장남으로, 지난해 4월 LG전자에서 LG로 자리를 옮긴 뒤 11월 상무로 승진했다.
김 연구원은 "연말 LG그룹 정기 인사를 앞두고 구본준 LG전자 부회장의 LG상사 복귀설도 나오고 있다"며 "당분간 LG상사의 지배구조 이슈 관련 시장 관심은 높은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구 회장의 동생인 구 부회장은 2007년 3월부터 2010년 9월까지 LG상사 대표이사를 맡았다. 이 회사 지분 3%를 가진 최대주주이기도 하다.

김 연구원은 "범한판토스를 통한 물류 사업 추가와 오거나이징 사업 확대로 내년에도 LG상사의 실적 모멘텀(동력)은 이어질 것"이라며 "지배지분 순이익은 지난해 132억 적자에서 내년 1414억원 흑자를 기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