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은 23일 동부화재(60,400500 +0.83%)에 대한 내년 실적 눈높이를 올려잡으며 목표주가를 기존 7만1000원에서 7만6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정준섭 연구원은 "내년 동부화재의 당기순이익은 5056억원으로 전년 대비 20.7%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장기보험과 자동차보험 모두 손해율이 내년에 더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동부화재의 장기위험손해율은 올 들어 추세적인 하락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분석했다. 장기보험 특성상 이 같은 국면은 향후 몇 년간 더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자동차보험의 경우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온라인전용(CM)형에서 의미있는 실적을 거둘 것으로 봤다. 동부화재를 포함한 손해보험사들은 올해 말 보험슈퍼마켓 도입과 함께 진행될 CM형 자동차보험 시장에 진출한다.

정 연구원은 "동부화재는 현재 자동차보험 텔레마케팅(TM)형 시장 2위권에서 독보적인 온라인 영업력을 갖추고 있다"며 "CM형 시장에서도 1위 삼성화재를 넘어서기는 어렵겠지만 적어도 2위권에서는 가장 높은 점유율과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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