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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는 이번주(23~27일) 국내 증시에서 눈여겨 봐야할 종목으로 전기차주(株)와 3분기 성적이 검증된 실적호전주를 꼽았다.

22일 LG이노텍(118,000500 +0.43%)은 현대증권과 유안타증권으로부터 중복표를 얻었다. 최근 국내 증시에서 전기차 관련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전장사업 부문의 성장성이 주목을 받았다.

현대증권은 "LG이노텍은 자동차용 모터와 무선통신 등 전장사업에 대한 성장성이 재조명될 것"이라며 "수익성 향상에 따른 실적 기대감도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유안타증권은 "국내 IT 부품업체 중 전장부품 분야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내고 있는 몇 안되는 업체"라며 "듀얼카메라 시장에서 리더십도 확보하면서 휴대폰 부품 분야에서도 선전할 것"으로 전망했다.

신한금융투자와 KDB대우증권(9,50060 +0.64%)은 3분기 '깜짝 호실적'을 달성한 한화케미칼(28,750350 +1.23%)과 매일유업(14,650150 +1.03%)을 각각 추천주로 제시했다.

한화케미칼의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333억39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6.85%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8867억8500만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51%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보다 58.9% 많았다.

태양광사업이 제품 믹스 개선과 출하량 증가, 제조원가 하락 등으로 선전하며 호실적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매일유업의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69.3% 증가한 139억원, 매출은 6.2% 늘어난 3924억원으로 집계됐다.

KDB대우증권매일유업에 대해 "환율 상승과 현지 온란인 판매 증가로 수출 분유 마진이 15%대로 상승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3분기 분유 수출액이 125억원으로 분기별 최고치를 기록했고, 내년 수출액은 55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 중국 분유 수출 사업의 성장성도 높다는 판단이다. 중국의 다자녀 정책으로 연간 신생아가 약 200만~300만명 증가하고, 분유시장은 160억위안(약 2조8500억원)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SK증권이 주목한 종목은 무학(17,000300 -1.73%)이었다. 이 증권사는 무학에 대해 "컬러 시리즈의 판매 증가에 힘입어 3분기 실적 호조를 보였고, 수도권에서도 '좋은데이'가 인지도를 얻고 있다"며 "최근 주가 하락으로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평가) 부담도 완화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통신주에서는 KT(27,050150 -0.55%)가 러브콜을 받았다. 이 종목을 추천한 대신증권은 "KT는 3분기 가장 양호한 가입자당평균매출(ARPU) 성장세를 보였다"며 "롱텀에볼루션(LTE) 가입자 증가 여력이 가장 높기 때문에 내년 ARPU도 연간 4%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증권사들은 이밖에 한섬(33,8501,200 -3.42%아이쓰리시스템(23,050100 +0.44%)(대신증권), 한일이화(8,300210 -2.47%AP시스템(6,75070 -1.03%)(현대증권), CJ CGV(76,700300 -0.39%휴니드(11,5500 0.00%)(신한금융투자), SK텔레콤(222,5004,000 -1.77%아모레퍼시픽(333,5001,000 -0.30%셀트리온(257,0006,000 +2.39%)(하나금융투자), 포스코(358,500500 -0.14%현대통신(12,2500 0.00%)(유안타증권), 엔씨소프트(360,0006,000 +1.69%)(KDB대우증권), 코웨이(87,8002,400 -2.66%카카오(114,0001,500 -1.30%)(SK증권) 등을 이번주 추천 종목으로 꼽았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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