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리인터내셔널 이후 중국기업으로는 4년만에 한국 증시 입성을 꿈꿨던 차이나크리스탈신소재홀딩스가 돌연 상장을 철회했다.

차이나크리스탈신소재홀딩스는 20일 "얼어붙은 공모주 시장 상황을 고려해 상장 일정을 연기한다"며 "올해 3분기 실적에 대한 회계법인 검토보고서를 첨부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한 후 상장을 재추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당초 크리스탈신소재는 18일까지 수요예측을 거친 뒤 23~24일 공모주 청약을 실시, 468억~585억원을 조달할 계획이었다.

주관증권사인 신한금융투자 관계자는 "크리스탈신소재는 지난 17일~18일 양일간 진행된 기관 수요예측 결과, 잠재력 대비 충분한 관심을 받지 못한 것으로 판단했다"며 "발행사와 협의해 상장 일정을 조정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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