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렌터카(14,70050 +0.34%)가 장 초반 강세다. 액화석유가스(LPG) 차량을 일반인에게 판매할 수 있는 법안이 통과되자 AJ렌터카가 수혜를 입을 것이란 기대감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20일 오전 9시24분 현재 AJ렌터카는 전날보다 400원(3.39%) 오른 1만22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법안소위에서 등록 후 5년이 지난 LPG 택시와 렌터카를 일반인에게 매각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그동안은 장애인, 국가유공자를 제외하고는 LPG 차량을 매입할 수 없었다.

이 법안은 여야 의원 모두가 찬성하고 있다. 본 회의 통과 시 1년의 유예를 거쳐 2017년부터 효력이 시작된다.
AJ렌터카가 LPG 차량 일반인 판매에 따른 수혜를 입을 것이란 기대감이 확대되고 있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 AJ렌터카를 비롯한 국내의 상위 렌터카업체들은 전체 보유 차량의 약 40%를 LPG 차량"이라며 "LPG 차량 판매에 따른 수익이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동안 렌터카 업체들은 LPG차량의 약3~4년의 렌탈 기간이 종료되면 대당 약 150만원의 비용을 들여 가솔린 차량으로 개조했다. 그러나 법안이 통과될 경우 2017년부터 일반인에게 직접 판매가 가능하다.

한 연구원은 "일반인에게 LPG차량을 직접 판매할 수 있게 되면서 렌터카업체들이 실질적인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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