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탈이미징 분야 국내 특허 출원 및 등록 1위
바텍(41,750750 -1.76%)은 19일 열린 '2015 특허경영대상'에서 기업부문 대상인 '미래창조과학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 5회째를 맞는 2015 특허경영대상은 미래창조과학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등 4개 관계 부처가 주최하는 행사다. 기업 및 개인을 대상으로 특허경영 인식을 제고하고, 특허(IP) 등 지식재산을 적극적으로 경영에 활용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을 발굴해 수상하기 위해 제정됐다.

바텍은 치과용 엑스레이 및 CT장비 시스템을 개발 및 제조하는 업체다. 현재 치과 영상진단 장비 시장에서 국내 1위(시장점유율 약 70%), 세계 5위(약 12%)를 차지하고 있다.

의료용 영상진단 장비 시장은 고도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지 않으면 제품 개발에 한계가 있다. 때문에 경쟁력 있는 기술력 보유와 함께 지적재산권을 통한 기술 보호가 바텍의 경영활동에 있어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이에 바텍은 특허 관련 전담팀을 별도로 구성하고, 주요 연구개발 프로젝트의 초기 개발단계에서부터 최종 양산화 단계에 이르기까지 단계별 지재권 대응전략을 가지고 있다. 현재 치과용 의료기기 기업 중 국내 특허 출원 및 특허 등록 1위로, 약 500여건을 보유 중이다.

바텍은 지난해 10월 치과용 엑스레이 영상 분야 세계 1위 기업인 시로나와 치과용 엑스레이 제품 기술과 관련한 특허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시로나가 바텍에 특허 비용을 지불하도록 한 바 있다. 이 외에도 동종업계의 외국계 선두 기업들과 약 70여건의 계약을 체결하며, 특허를 통한 독자적인 수익창출도 이뤄내고 있다.

안상욱 대표는 "바텍은 현재 국내외에서 경쟁사 대비 고속 성장을 이어오면서 선도기업의 강력한 견제는 물론, 후발 기업들의 기술모방이나 특허 침해 가능성도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보다 강한 지재권을 확보해 제품 매출과 기술료 수익을 증대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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