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업체 잇츠스킨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유가증권시장 상장 절차에 착수했다고 19일 밝혔다.

잇츠스킨의 총 공모주식수는 106만2667주로 희망공모가는 20만8500원에서 25만3000이다. 공모가 하단기준 공모금액은 2215억6600만원이다. 다음달 10~11일 이틀간 수요예측을 거쳐 17~18일 청약을 받을 계획이다. 같은 달 28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며, 상장 대표주관사는 KDB대우증권, 공동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2006년 설립된 잇츠스킨은 모회사 한불화장품으로부터 공급받은 기술력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제품라인업을 보유하고 성장을 이어가는 중이다.

특히 2009년 론칭한 일명 '달팽이크림(프레스티지 끄렘 데스까르고)'은 제품인지도를 바탕으로 높은 판매고를 달성하며 스테디셀러 제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최근 3년동안 연평균 매출성장률은 175%로 집계됐으며,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418억8400만원, 990억6100만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41%에 달했다.

회사 측은 성장 배경으로 △중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 개척 △명품 스테디셀러 제품 및 다양한 브랜드 라인업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 △모회사 한불화장품과의 사업 시너지 등을 꼽았다.

유근직 잇츠스킨 대표는 "화장품 회사는 구매자에게 브랜드에 대한 자부심을 전달하고 재구매율이 높은 스테디셀러를 보유해야 경쟁력이 있다"며 "이번 상장을 계기로 지속 성장하는 글로벌 뷰티 브랜드가 되겠다"고 말했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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