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18일 롯데하이마트(76,700600 +0.79%)가 연간 실적 대비 현저히 저평가돼 있는 것으로 판단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3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남성현 연구원은 "3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치가 하락한 시점부터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는데 낙폭이 과도하다"며 "현재 주가 수준은 장기 성장성을 제외해도 저평가 영역에 머무르고 있어 적극적으로 매수할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현재 주가는 내년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10배 이하로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평가)이 매력적이라는 분석이다. 최근 영업환경이 개선되고 있고 가전 이외 제품군을 추가해 장기 성장성까지 확보한 것으로 판단했다.
남 연구원은 특히 올 3분기 기존점 성장률 회복에 주목했다. 롯데하이마트는 최근 출점을 제한하는 동시에 기존점포 효율화를 진행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역성장을 지속하던 TV 매출 비중이 3분기 14%까지 하락했고 모바일 및 기타 제품 성장률이 지속되고 있다"며 "기존점 성장률 회복은 구조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내다봤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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