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7일 한세실업(22,400200 -0.88%)의 3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을 크게 웃돌았다며 4분기에도 양호한 실적은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1000원을 유지했다.

3분기 한세실업 연결 영업이익은 작년보다 67% 늘어난 597억원으로, 시장 예상치인 493억원을 20% 이상 상회했다. 연결 매출도 37% 증가해 5265억원을 기록했다.

박희진 연구원은 "환율 효과에 따른 고정비 부담 감소와 설비 증설에 따른 원가율 개선이 호실적 요인"이라며 "특히 고성장과 원가율 개선이 함께 나타났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4분기에도 양호한 실적 흐름은 지속될 전망"이라며 "원가율 개선이 이어지면서 4분기 영업이익은 작년보다 58% 가량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견고한 주문을 바탕으로 한 성장세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어서 내년 연간 매출은 올해보다 13.5%, 영업이익은 22.1% 늘어날 것이라고 박 연구원은 내다봤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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