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에 나섰던 개인이 순매도로 돌아섰지만, 이 물량을 기관이 받아내 코스피도 1%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17일 오후 1시2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6.06포인트(1.34%) 오른 1969.08을 기록 중이다. 앞서 미국 증시는 파리 테러의 따른 금융시장의 충격이 크지 않을 것이란 진단에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도 1% 이상의 상승세로 출발해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기관이 538억원의 순매수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78억원과 840억원의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이 모두 순매도로 634억원의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통신 운송장비 운수창고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희비가 갈리고 있다. 삼성전자 현대차 한국전력 등이 오름세고, 현대모비스 기아차 삼성생명 등은 약세다.

업종 대표주인 한세실업(22,85050 +0.22%)과 한섬(35,050550 +1.59%)의 호실적에 섬유의복주가 강세다. 한세실업 한섬 성안(89448 -5.10%) 베이직하우스(7,04020 -0.28%) 등이 6~9% 급등 중이다. 국제유가의 급등으로 정유화학주도 오르고 있다. LG화학(374,5002,000 +0.54%) 금호석유(94,9001,500 -1.56%) SK이노베이션(199,5001,500 -0.75%) S-Oil(115,000500 -0.43%) 등이 1~6% 상승세다.
테러 여파로 전날 급락했던 대한항공(34,2500 0.00%)과 아시아나항공(5,18080 +1.57%)은 각각 3%와 1% 반등 중이다.

코스닥지수도 상승 흐름이다. 10.34포인트(1.57%) 오른 669.54다. 외국인이 286억원의 순매수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33억원과 130억원의 매도 우위다.

엑소가 일본에서 성공적으로 콘서트를 완료했다는 소식에 에스엠(36,550350 -0.95%)이 4% 가까이 오르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3.80원 내린 1170.3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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