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나니머스 IS 어나니머스 IS/사진=어나니머스 트위터 캡쳐

어나니머스 IS

국제 해커조직 '어나니머스'가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를 상대로 대대적인 사이버공격을 벌이겠다고 예고했다.

IS가 지난 13일(현지시간) 밤 프랑스 최악의 연쇄 테러를 벌인 것을 두고 어나니머스가 그들만의 방식으로 응징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어나니머스 대변인은 16일 유튜브를 통해 "어나니머스는 전 세계를 샅샅이 뒤져 끝까지 IS 테러리스트를 찾아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어나니머스를 상징하는 가면을 쓰고 성명을 발표했다.

이 대변인은 "우리가 너희들을 찾아낼 것이라는 걸 알아야 한다"면서 "어나니머스는 테러리스트들을 그냥 내버려두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어나니머스는 "프랑스 국민은 강하다"면서 "전 세계 어나니머스 회원들이 IS에 대한 대대적인 공격을 조만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IS의 본거지를 찾아내 더 이상의 테러를 하지 못하도록 막겠다"고 강조했다.

어나니머스란 '익명의'라는 뜻의 의미를 갖고 있다. 이들을 상징하는 가면은 실존 인물인 가이 포크스를 형상화한 것이다.

한편 어나니머스는 2006년 영화 '브이 포 벤데타'의 소재가 되면서 전 세계 반정부 시위의 상징 인물로 떠올랐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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