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켐스(26,05050 -0.19%)가 3분기 실적 실망감에 장 초반 하락하고 있다.

16일 오전 9시9분 현재 휴켐스는 전 거래일보다 500원(2.82%) 내린 1만7200원을 기록하고 있다.

휴켐스는 올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74억39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4.3% 감소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매출은 1481억1200만원으로 18.8%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40.6% 줄어든 48억600만원을 기록했다.
하나금융투자는 이날 휴켐스에 대해 올 3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원에서 2만2000원으로 내려잡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윤재성 연구원은 "휴켐스의 영업이익은 기존 시장 예상치인 143억원을 크게 밑돌았다"며 "전방 연성 폴리우레탄(TDI) 시황 약세로 인해 예상과 달리 고객사의 가동률 상승이 나타나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다만 4분기 실적은 소폭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다. 윤 연구원은 "말레이 착공식에 따른 일회성 비용이 일부 소멸되고, 탄소배출권 24만t 판매에 따라 약 17억원 정도 영업이익을 올릴 것"이라며 "4분기 영업이익은 10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4%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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