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6일 대상(25,550650 +2.61%)에 대해 3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식품 매출 증대와 소재 부문 에서의 이익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3만7000원에서 4만2000원으로 올려잡았다.

홍세종 연구원은 "대상의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예상치 평균)을 웃도는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식품 매출액이 성장을 견인한 가운데 이익률이 높은 선물세트의 매출 호조, 고마진의 장류 매출액 증가 전환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홍 연구원은 핵심 품목군에서 점유율 반등이 나왔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종합조미료 점유율은 15.7%(상반기 누적 15.5%)를 기록했고 고추장류 점유율은 35.4%(상반기누적 34.3%)까지 반등한 것이다. 마케팅 강화를 위해 판관비는 증가했지만 곡물가하향 안정화로 원가율이 개선되는 효과가 컸다고 분석했다.
그는 4분기에도 식품사업부의 매출 증가와 소재 부문에서의 안정적인 이익 성장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특히 소재 영업이익률은 13%대에서 유지될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4분기부터 백광산업의 라이신사업이 연결 실적으로 인식된다"며 "분기 500억원에 가까운 라이신 매출액 덕에 4분기 전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 이상 성장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어 "내년 연간 수익 추정치를 올려 잡는다"며 "캐쉬카우인 조미료류와 장류만 지킨다면 안정적인 이익 창출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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