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은 16일 한국콜마(82,200700 -0.84%)에 대해 "3분기 실적은 호조세를 지속했고 향후 중국 사업 모멘텀(성장동력) 회복도 기대할만하다"며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조정했다.

이 증권사 송광수 연구원은 "국내 사업은 10% 이상의 매출 성장과 원가 및 판관비 감소로 수익성 개선세를 지속했다"며 "중국은 전승절 행사로 예상치를 밑돌았지만 50% 수준의 고성장세를 지속했다"고 설명했다.

송 연구원은 "국내 화장품·제약 제조자개발생산(ODM)은 견조한 실적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중국 화장품 ODM은 3분기 영업일 감소로 연간 목표가 하향됐지만 올 4분기와 내년 기대에 부합한 성장을 시현할 시 주가 회복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향후 화장품 부문은 기존 고객의 실적 회복과 신규 주문 증가가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제약 부문도 제너릭 제품의 안정적 주문이 계속될 것으로 송 연구원은 내다봤다.

중국 화장품 ODM 사업의 경우 전승절 행사 영향에 올해 목표는 400억원으로 그는 내려잡았다. 내년 600억원 이상 매출 달성을 통해 증설에 대한 타당성 입증이 필요하다는 설명.

송 연구원은 "만약 내년 전망을 웃돈 성장을 할 경우 신규 부지 투자에 따른 증설 모멘텀 발생도 기대할만하다"고 봤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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