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은 16일 웹젠(27,3000 0.00%)에 대해 "올 3분기 실적인 기대치를 밑돌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8000원에서 4만1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성종화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전분기 대비 대폭 호조세를 나타냈지만 전망치 대비로는 미달했다"며 "'전민기적' 중국과 '뮤오리진' 국내 일평균 매출이 상당 부분 감소세를 나타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웹젠은 올 3분기 매출액 782억원, 영업이익 289억원, 당기순이익 264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65% 당기순이익도 142% 늘었다.
올 4분기 실적도 '뮤오리진' iOS 버전 매출 기여로 전분기 대비 실적 개선 추이는 지속할 것이란 전망이다. 내년 1분기에는 '전민기적' 유럽·북미 퍼블리싱 목표 감안 시 잠시 숨을 고르겠지만 내년 2분기부터 다시 가파르게 개선될 것이란 설명이다.

'전민기적' 유럽·북미 퍼블리싱 외에도 성장 모멘텀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독일과 터키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PC게임인 '메틴2'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이 내년 이후 퍼블리싱이 계획 중이며, 'SUN'과 'C9'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은 중국 현지 개발사가 준비 중이다.

성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여전해 매수가격대라는 판단"이라며 "내년 이후 IP 활용 기반 성장모멘텀이 다수 존재한다"고 내다봤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