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텍(7,030100 +1.44%)의 계열사 자원메디칼은 국내 투자회사 머스트홀딩스와 중국계 투자회사 이타이파트너스 등으로부터 약 68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투자 유치는 자원메디칼의 의료기기 생산 기술력에 모기업인 디오텍의 소프트웨어 기술력을 융합한 메디컬 서비스의 성장성을 인정받아 이뤄졌다는 설명이다. 이번 투자로 자원메디칼은 지난해 9월 디오텍이 힘스인터내셔널을 인수했던 인수가액의 3배 이상인 약 1000억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자원메디칼은 올 9월 힘스인터내셔널과 자원메디칼이 1대 0의 비율로 합병한 회사다.
자원메디칼은 향후 모기업 디오텍 및 인프라웨어가 보유한 소프트웨어 기술 역량을 통해 기존 메디칼기기 기업들과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20년 매출 2000억원 달성을 목표하고 있다.

이타이파트너스 관계자는 "중국 시장에서 의료기기 산업은 계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체성분 분석기, 점자정보단말기, 혈압계 등의 다양한 헬스케어 제품에 모기업의 소프트웨어 역량까지 지니고 있어, 중국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한다"고 말했다.

머스트홀딩스는 머스트투자자문이 전략적인 투자를 위해 물적 분할한 투자회사다. 이타이파트너스는 중국 투자회사인 이타이인베스트먼트의 한국 투자를 담당하는 곳이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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