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한 현대상선(5,040150 -2.89%)이 상승세다.

12일 오전 10시7분 현재 현대상선은 전날보다 150원(2.99%) 오른 517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상선은 보유하고 있는 계열사 지분 일부 등을 파는 방법으로 4500억원의 유동성을 확보했다고 전날 밝혔다. 이 중 2000억원은 산업은행에서 빌린 차입금을 갚는 데 사용했다.

현대상선은 현대아산 보유 지분 67.58% 중 33.79%를 현대엘리베이터에 매각해 358억원을 마련했다. 또 반얀트리호텔 지주사인 현대엘앤알 지분 전량도 현대엘리베이터에 254억원에 팔았다. 이와 함께 현대증권 주식 일부와 현대그룹 연수원 지분을 담보로 1392억원을 차입했고, 현대증권 주식을 외부 기관에 신탁해 2500억원을 추가로 빌렸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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