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114,0001,500 -1.30%)는 올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61억8400만원으로 전기 대비 41.5% 증가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카카오의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내놓은 국내 증권사 21곳이 제시한 컨센서스(예상치 평균)는 152억5200만원이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295억8000만원으로 1.4% 늘어난 반면 당기순이익은 147억6700만원으로 30.9% 줄었다.

플랫폼 별로는 커머스 플랫폼 매출이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다.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특가' 탭을 신설하고 지속적으로 상품군을 개선함에 따라 커머스 플랫폼 매출은 전분기 대비 12.1% 늘어난 15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97.8% 성장했다.

광고 플랫폼 매출은 1429억원으로 계절적 비수기의 영향에 따라 전분기 대비 5.2% 감소했으나 연간 꾸준한 모바일 광고 매출의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로는 0.7% 증가했다.
게임 플랫폼의 경우 카카오게임하기 내 매출 상위권 게임들의 성과가 개선되고, 카카오프렌즈 IP 게임 '프렌즈팝'이 출시 2달 반만에 누적 다운로드 수 750만 건을 기록하는 등 모바일 매출 부문에 긍정적인 신호가 있었으나, 올 3분기 매각한 온네트가 연결매출 대상에서 제외됨에 따라 전체 게임 플랫폼 매출은 전분기대비 4.8%, 전년동기대비 23.8% 감소한 514억원으로 나타났다.

기타매출은 전분기 대비 146.3%, 전년 동기 대비 326.5% 증가한 199억원으로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뮤직의 매출 인식 기준 변경에 따른 일회성 매출이 반영됐다.

영업비용은 출시 7개월만에 누적 호출 수 3700만건, 전국 기사 회원수 18만명을 확보하며 고속 성장 중인 카카오택시를 비롯, 다양한 신규 서비스에 투자를 지속함에 따라 총 2134억원이 발생했다.

결과적으로 올 3분기 카카오의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41.5% 증가, 전년동기대비 47.4% 감소한 162억원이며, 당기순이익은 148억원이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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