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테인먼트(64,0001,700 -2.59%)는 올 3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226억12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폭이 늘었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9.7%와 1172.8% 늘어난 1630억5000만원과 1512억7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매출액을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PC온라인 게임은 웹보드 게임이 지난 2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한 가운데 지난 7월 일본에서 출시한 '에오스' 효과와 '엘소드' 매출 상승으로 전분기 대비 4.5% 증가한 490억원을 기록했다.

모바일 게임은 일본의 '라인디즈니 츠무츠무'의 안정적인 매출 속에 올 3분기 중 새롭게 출시한 '프렌즈팝'과 '가디언헌터' '크루세이더퀘스트'의 중국 iOS 서비스 확대로 전분기 대비 20.5% 증가한 524억원을 달성했다.
모바일 게임 전문사로 체질 개선을 시도하고 있는 NHN엔터의 올 3분기 모바일 게임 매출은 사상 최대이며 모바일 게임 비중(52%)이 온라인 게임(48%)을 넘어선 것도 분할 이후 처음이다.

기타 매출의 경우 벅스, 어메이징소프트, 지누스포츠, 패션팝 등 신규 연결법인 편입 효과와 티켓링크의 공연 서비스 확대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75.1% 급등한 616억원을 기록했다.

본격적인 페이코 마케팅 집행과 무한도전 가요제 음원 서비스 확대를 위한 벅스의 마케팅 비용이 더해지는 등 광고선전비 증가로 인해 영업손실이 불가피했으며, 당기순이익은 웹젠 지분 매각 관련 이익 등이 더해지며 큰 폭의 개선을 나타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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