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11일 웅진씽크빅(7,30060 +0.83%)에 대해 3분기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며 주가는 재평가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9500원에서 1만1800원으로 올려 잡았다.

박종렬 연구원은 "3분기에 시작된 실적 개선이 4분기와 내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력 사업인 학습지 부문은 구조조정, 효율적 비용 통제 효과로 개선 속도가 가팔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주력 사업인 북클럽의 경우 TV광고를 중단하면서 광고비를 대폭 절감한데다 강도 높은 구조조정(인력조정 및 부서통합)으로 인건비와 판관비 부담이 크게 완화됐다. 이에 수익성이 제고되고 재무구조 개선이 가능할 것이란 분석이다.
여기에 지난 10월 초 북클럽 스터디(독서+학습+관리 패키지 서비스)를 출시하면서 유아과목에서 초등학생까지 타깃 연령 스펙트럼을 확장한 점도 긍정적이다. 차별적 구성과 가격 경쟁력 확보로 회원수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기존 전망치 대비 각각 2.6%, 8.2% 상향 조정한다"며 "구조적인 실적 개선을 발판으로 주가는 점진적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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