젬백스(19,050600 -3.05%)는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푸동 및 홍차오 국제공항 상업지구에 대한 독점운영권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젬백스는 전날 상해계시상무서비스유한공사와 두 공항의 출국장 상업지구 및 공항 VIP 서비스구역 사업에 대한 운영권, 임차권 및 한국 제품에 대한 조달 권한을 부여받는 계약을 체결했다.

상해계시상무서비스는 푸둥과 홍차오 공항을 운영하고 있는 상하이국제공항 등으로부터 임차권 및 독점적인 운영권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젬백스는 이 회사가 부여받은 독점 계약기간 동안 운영권 등을 보장받게 된다.

젬백스가 운영하게 될 푸동 및 홍차오 공항의 상업지구는 출국장 상업지구와 VIP 서비스 구역을 포함해 약 1920평(6360㎡)이다.
푸동 및 홍차오 공항은 지난해 공항 승객수가 각각 5166만명과 3796만명에 달하는 대형 공항이다. 이용객수 기준으로 중국 공항 중 3,4위에 해당한다.

젬백스는 푸동과 홍차오 국제공항의 이용객들의 수요를 면밀히 분석해, 한국의 인기 상품들로 채운 상업지구를 순차적으로 개점할 예정이다. 향후에는 한국 제품 구매를 위한 허브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상해계시상무서비스 측은 "중국의 국제공항 중 하나인 푸동공항은 연간 공항 승객수를 포함한 유동인구수가 약 2억명에 육박한다"며 "푸동과 홍차오 공항에 한국 제품 특화지구를 구성함으로써, 중국인들이 자국에서 한국산 제품을 구입해 중국 내수 시장을 진작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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