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 정밀부품 제작업체 아스트(17,650300 -1.67%)가 올 3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9일 아스트는 올 3분기 영업이익이 13억56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04억7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4%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8억8600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

회사 측은 후방동체 생산 경험 누적에 따른 효율성 증대가 호실적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현재 아스트는 보잉사(社)의 B737 900모델의 후방동체를 독점 공급하고 있다. 향후 보잉사의 생산 규모 확대에 따라 꾸준한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아스트는 2012년 후방동체 생산을 위한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면서 2년 연속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실적 회복세를 이어가면서 내년 연말에는 손익분기점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희원 아스트 대표는 "보잉과 스피릿 등 기존 주요 고객사 외에 민항기와 군용기 등 다수의 완제기 업체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그동안 쌓아온 신뢰도와 기술력을 더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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