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42,300100 +0.24%)은 'DPP-4' 억제 당뇨병치료제 가드렛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했다고 9일 밝혔다.

가드렛은 아나글립틴 100㎎을 주성분으로 하는 DPP-4 억제제다. DPP-4는 혈당 조절을 방해하는 호르몬이다. 가드렛은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고혈당의 원인이 되는 췌장 섬세포의 기능부전을 표적으로 하는 신약이다.

가드렛은 한국과 일본에서 진행된 임상시험을 통해 투여 후 약 24시간 동안 80% 이상의 DPP-4 저해율을 보이는 등 우수한 당화혈색소(HbA1c) 강하 효능을 입증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혈중 LDL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TG) 수치를 낮춰주고 비만 환자들에게도 높은 혈당 강하 효과를 보였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또 경증부터 중증도 신기능 장애가 있는 환자에게도 별도의 용량조절 없이 사용할 수 있어, 복합적인 만성질환을 보유한 당뇨병 환자들에게 새로운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가드렛은 한국인을 대상으로 임상 1,2,3상 시험을 모두 마쳤으며, 충남에 위치한 JW당진생산단지에서 전량 생산하는 등 한국인에 최적화된 당뇨병 치료제라고 JW중외제약은 설명했다.

JW중외제약은 발매 초기 제품 경쟁력을 앞세운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시장점유율을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가드렛은 초기 당뇨 환자부터 신부전 등 합병증을 보유한 모든 환자들에게 처방될 수 있는 제품"이라며 "앞으로 회사를 대표하는 대형 제품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가드렛의 보험약가는 100mg 1정당 369원이며, 1일2정 복용시 738원이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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