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금리인상 우려가 확대되며 국내 증시가 낙폭을 키우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장중 2030선이 붕괴됐고 코스닥지수는 2% 넘게 급락중이다.

9일 오전 9시43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2.96포인트(0.63%) 하락한 2028.11에 거래중이다.

지난주 발표된 미국의 고용지표가 예상을 웃도는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면서 미국 중앙은행(Fed)의 연내 금리인상 가능성이 고조되고 있다. 글로벌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달러화가 초강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지수 하락을 이끄는 상황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6억원 686억원 순매도중이고 개인은 나홀로 192억원 매수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내림세다. 삼성전자(2,520,0003,000 -0.12%)가 1% 가까이 빠지고 있으며 아모레퍼시픽(334,5004,000 -1.18%)과 SK하이닉스(82,400300 +0.37%) 삼성에스디에스(243,0001,000 -0.41%)가 1~2%대 약세다. LG화학(352,50022,000 -5.87%)은 4%대 급락중이다.
반면 한국전력(36,250700 -1.89%)과 삼성생명(117,000500 -0.43%)은 1~2% 상승중이다. 삼성물산(135,0001,000 -0.74%)과 현대모비스(244,0001,000 -0.41%) 신한지주(46,500400 -0.85%) SK텔레콤(226,5003,000 +1.34%)도 오름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2%넘게 빠지며 680선이 위태로운 상황이다. 전날보다 13.99포인트(2.02%) 하락한 680.22에 거래중이다.

외국인이 95억원 순매도중이고 기관은 사자와 팔자를 반복하며 9억원 매도 우위다. 개인은 72억원 순매수중이다.

시총 상위종목들은 CJ E&M 코미팜 등을 제외하고 대부분 하락세다. 셀트리온과 카카오가 1%대 하락중이고 메디톡스 바이로메드 파라다이스 로엔등도 1~2%대 약세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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