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은 9일 한진중공업(3,25055 +1.72%)에 대해 "올 4분기에도 영업이익 흑자 흐름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 기업에 대한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6500원은 유지했다.

이 증권사 양형모 연구원은 "북항 배후부지 574억원 규모를 추가 매각하면서 50% 수준인 250억원이 올 4분기 영업이익으로 인식될 전망"이라며 "수빅은 올 1분기부터 지속적으로 이익률이 개선되고 있고 지난 3분기도 2~3% 수준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올 4분기도 흑자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영도가 생산성이 좋아지면서 적자폭이 축소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영도 분기 매출액은 1800억원 수준으로 분기 영업손실은 최대 100억원이 넘지 않을 것이란 게 양 연구원의 예상이다. 건설사업부의 경우 토목관급 공사가 대부분으로 0~2% 수준의 마진은 확보할 수 있다는 설명.

양 연구원은 "올 수주는 대폭 증가하고 있고 올 연간 영업이익 흑자도 가능할 것"이라며 "현재 주가수익비율(PBR) 0.4배를 밑돌고 있고 흑자로 전환한 이 시점에서 하방 리스크는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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