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은 9일 CJ CGV(74,0001,500 -1.99%)에 대해 올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한 것으로 판단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5000원을 유지했다.

CJ CGV의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5.0% 증가한 389억원, 매출은 16.3% 늘어난 3580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지배주주순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44.2% 증가한 343억원으로 집계됐다.

최찬석 연구원은 "국내 사업 부문은 저성장 기조를 이어갔다"며 "국내 CGV 관객 수는 3526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1.0% 감소한 378억원으로 집계됐고, 매출은 4.0% 늘어난 2769억원에 그쳤다.

반면 중국 사업은 고성장세를 나타냈다는 분석이다. 관객수는 1922만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75.5% 늘었다. 매출은 1396억원으로 74.0%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3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최 연구원은 "올 4분기 중국에서 8~10개관을 추가로 개점할 것으로 보인다"며 "손실이 소폭 발생할 수 있겠지만 연간으로는 손익분기점(BEP)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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