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은 18일 GS리테일(34,350300 -0.87%)에 대해 올 3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뛰어넘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7만5000원에서 8만2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GS리테일은 전날 올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776억94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4%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은 1조723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9.6%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588억300만원으로 36.4% 증가했다.

유주연 연구원은 "편의점 고성장과 슈퍼 부문 개선, 판관비 효율화 등이 호실적의 배경"이라며 "특히 편의점의 실적이 돋보였던 3분기였다"고 평가했다.
GS리테일의 3분기 편의점 기존점 성장률은 12%, 점포수 증가율은 10.7%에 달했다. 예년 대비 높은 기온으로 인한 음료 판매 증가와 담배 가격 인상 등이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올 4분기에도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편의점 채널 선호가 계속되고 파르나스 호텔의 실적 정상화도 수익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유 연구원은 "GS리테일의 구조적인 성장성에 주목해야한다"며 "외식업 대체와 뱅킹 서비스 등 근린 생활 밀착 서비스에 힘입어 구매객수는 계속 성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