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5일 GS리테일(34,900500 +1.45%)에 대해 올 3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와 부합한 것으로 판단하며 목표주가 7만5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GS리테일은 올 3분기 영업이익이 776억94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4% 증가했다고 전날 밝혔다. 매출은 1조7239억원으로 29.6% 늘었고 당기순이익도 36.4% 증가한 588억300만원을 기록했다.

여영상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지난 2분기보다 11.6% 늘어난 수준"이라며 "비중이 높은 편의점 부문 매출이 36.2% 늘어나며 성장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특히 3분기 도시락 등 신선식품 발주량이 전년 동기보다 20% 늘면서 이익 증가에 기여했다는 분석이다.
그는 "내년에도 신규 출점 확대와 신선식품 매출 증가에 따른 성장이 예상된다"며 "수익성 개선도 뒤따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담배가격 인상에 따른 일회성 이익이 줄어들면서 일시적으로 이익증가율이 둔화될 수는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일회성 요인보다 실적 개선 추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내년에도 구조적인 성장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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